22일 인가심사 설명회 개최…7월 말 인가매뉴얼 확정·게시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매뉴얼 초안을 마련해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인가 매뉴얼에는 자본금과 자금조달 방안, 주주 구성계획 및 대주주, 사업계획 적정성 등 은행업 인가요건이 주요 항목별로 구분돼 심사내용과 심사방법, 체크리스트, 제출서류 등이 명시돼 있다.
금감원은 ▲사업계획의 혁신성 ▲주주 구성과 사업모델의 안정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오는 2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말 은행업 인가매뉴얼을 확정해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9월 중 은산분리 규제를 적용한 상태에서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1~2곳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는 본인가를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