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금융투자사 전용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개소한다.
KT는 오는 8월 말, 국내 최초 금융투자사 전용 IDC(Internet Data Center) 개설을 앞두고 금융투자사를 대상으로 ‘여의도 IDC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IDC는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전용회선·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로 오는 8월 말 오픈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30여 개 금융투자사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및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최초 금융투자사 전용 IDC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T는 우리나라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IDC를 오픈함으로써 한국거래소 시장 기반 시스템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미국통신산업협회 데이터센터 구축 기준(Tier 3~4)을 충족하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단 없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전 이중화, 전력 계통 설비 이중화(UPS 2N), 냉방 계통 설비 이중화, 4중~5중 출입 보안 시스템 등의 전용설비를 신규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보안, 재해복구 및 백업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금융투자사에 최적화된 IT 솔루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