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사진: KBS '어셈블리'>
'어셈블리'
KBS '어셈블리' 첫 회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속에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가 배우들의 명품연기와 쉴새없이 이어지는 명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은 현대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 속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배우 정재영은 데뷔 20년만에 드라마에 첫 출연했지만 연기력은 그대로였다. 그의 눈빛과 표정은 모든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명대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몰입도를 높였다.
송윤아는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살고자 하나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서 고민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들과 더불어 장현성, 김서형, 박영규도 정치인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 극의 밀도를 높이며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