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 <사진: 채널A>
수원 실종 여대생
수원 실종 여대생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숨진 피해자 A(22)씨가 성폭행을 피하려 반항하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용의자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가 A씨를 사건 현장에서 500여m 떨어진 자신의 회사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가 1시간 가량 지난 14일 오전 1시경 A씨를 업고 나와 승용차에 싣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건물 3층 남자 화장실은 바닥 타일이 깨져 있었고 좌변기도 흔들릴 정도로 파손됐으며 A씨의 왼쪽 신발 한 짝도 이곳에서 발견됐다.
지난 15일 발견된 여대생의 시신은 나뭇가지 등으로 덮여 있었으며, 옷은 입은 상태였으나 전신에서 타박상이 나타났다.
경찰은 16일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며 부검 구두소견을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