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성실납세 창작노래 공모전이 성황리에 끝이 났다. 참가한 대학생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았다는 평이다.
국세청은 17일 임환수 국세청장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대학생 성실납세 홍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재능과 끼가 발휘된 창작노래로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시했다.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인 가수 윤아도 영상 편지를 통해 공모전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응모했으며 외부전문가와 내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김지환 씨는 "응모한 대학생들의 수준이 프로에 가까웠다"고 호평했고 작사가 이성만 씨는 "당장 가요계 입문해도 성공하리라 확신한다"며 극찬했다.
금상은 '함께해요, 성실납세'를 작곡한 김요한 학생이 수상했다. 이 학생은 "노래를 만드는 동안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은상은 이고운 학생이, 동상은 박찬수, 서재윤, 곽영권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국세청 블로그에서 진행한 네티즌이 직접 뽑은 인기상에는 전체 투표의 53%를 받은 이고운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음악 CD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배포되고 성실납세 홍보물 및 영상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권창현 국세청 세정홍보과장은 "국세청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미래 아름다운 납세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