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사노피파스퇴르, 영·유아 백신 모델 뽑는다-조세일보모바일

영·유아용 백신 이벤트 … 피서지에서 전염 쉬워 경각심 높이는 효과

한국MSD와 사노피파스퇴르가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백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로타바이러스백신과 뇌수막염 백신의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20일 한국MSD는 영아들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의 얼굴을 뽑는 ‘2015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사노피파스퇴르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백신 ‘메낙트라’의 광고 모델을 선발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SD의 이번 이벤트는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로타텍 아기천사를 찾는 콘셉트로 진행이 되며, 생후 8개월 미만의 영아를 자녀로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 홈페이지(https://www.rotateqmodel.co.kr)에 접속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아기 사진을 업로드하면 완료된다.

접수된 아기 사진 중 내부 심사단의 공정한 평가 및 네티즌의 좋아요·추천수 등을 합산해 최종 5명의 로타텍 아기 천사를 선발하며, 소아청소년과에 부착된 로타텍 포스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응모할 경우 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9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된다. 최종 선발된 5명의 로타텍 아기 천사들은 로타텍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급성 설사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 바이러스로, 5세 미만의 영·유아라면 최소 1회 이상 감염돼 장염을 앓게 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자가 만진 물건 표면에도 묻어 전파될 수 있다. 사람이 많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한국MSD 관계자는 “로타 바이러스는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서 집단 감염이 잘 일어난다”면서 “여름철 휴양지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고 선선해지는 9월부터 발병률이 높아 여름 휴가철에 앞두고 질환 소개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2]사노피파스퇴르의 이벤트는 생후 9개월에서 만 5살까지의 아기와 엄마를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응모 방법은 첫 걸음마,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순간 등 ‘우리 아이의 건강한 첫 홀로서기’라는 주제에 맞는 사진을 메낙트라 공식 홈페이지(https://www.menactra.co.kr/event/)에 방문해 업로드하면 된다.

내부 심사와 온라인 추천수를 종합해 총 7명의 아기 모델들을 선정할 예정이며, 메낙트라 모델로 활동 중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씨와의 광고 모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보행기운전면허증, 우리아가등록증’을 제공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24시간 이내 사망 혹은 사지절단, 뇌손상, 청력상실 등의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이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수인성 감염 질환으로 여름 휴가철 피서지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사노피 파스퇴르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은 단체 생활이 많아 수막구균 뇌수막염 발병 가능성이 높다”면서 “6월말 영유아로 허가 확대된 것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에 대해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MSD·사노피파스퇴르, 영·유아 백신 모델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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