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노인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지난 22일 오후 11시 18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평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68·여)씨가 범계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자 김모(60)씨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 등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이미 숨진 후였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