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황정민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힐링 황정민'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은 방청객 499명 앞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감동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자신의 삶을 다시 되돌리고 싶다는 어느 방청객의 사연에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황정민은 "나는 삶을 되돌리면 그 때는 배우를 하지 않고 목수가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로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다"며 "배우 말고는 다른 것은 없을까 고민한다"고 털어놨다.
또 황정민은 "연기에 치열할 때가 있었다면서도 어느 순간 중압감이 왔고 그때 종이 한 장 차이로 생각이 바뀌더라"며 "자기 자신의 삶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민의 말을 들은 방청객은 "너무 간절히 바라지만 아직 때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며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답답한 현실"이라 말했다.
이를 들은 황정민은 자기도 그랬었다면서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황정민은 연봉 300만원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자기 직업에 대해 행복해 하고 프라이드가 있어야 한다고 거듭 조언을 건넸다. 내 일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몰두하고 있는지 짚어보라며 나중에는 주변에서 자기를 찾게 될 거라는 말도 전해 감동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