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0 ~ 30대 젊은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4가지 혜택 가운데 하나를 골라 서비스 받는 신개념 체크카드 '4Tune(포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루키(20대 사회초년 생), 잇걸(20대 젊은 여성), 프렌드대디(30대 기혼 직장인), 알파맘(30대 전업주부) 등 4종류의 혜택을 제공한다.
포춘은 루키의 경우 편의점과 이동통신, 잇걸은 대중교통과 베이커리, 프렌드대디는 할인점과 병원, 알파맘은 소셜커머스와 홈쇼핑 업종을 중심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객이 카드발급 시 4가지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하게 되면 사용액의 1%(최대 월 3만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본인의 소비패턴이 바뀌었다고 판단되면 추가발급 없이 연 3회까지 서비스 패키지를 변경할 수 있다.
전월실적이 없는 고객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액의 0.2%를 적립할 수 있으며 S-oil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60원이 쌓인다. 직구를 포함한 해외가맹점 이용시에는 사용금액의 1%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4가지 서비스 패키지를 튜닝한다는 의미가 강하지만 행운을 뜻하는 포춘의 의미도 담고 있다"며 "고객이 무의식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추가로 특별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지향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