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5, 그립감 높이기 위해 '후면 엣지' 처리

오는 13일 뉴욕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실물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안드로이드 관련 커뮤니티 드로이드라이프는 “다음 주에 뉴욕에서 공개행사가 예정된 갤럭시 노트5 실물을 회사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며 촬영한 사진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실물사진은 매우 고해상도로 기기의 디자인이나 형태를 확인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특히 다른 이미지 사진들과 달리 이들 사진은 실제로 구동 중인 화면을 촬영한 것으로 액션 메모, 스마트 셀랙트, 스크린 라이트(화면 필기), S노트, 설정, 그리고 인스타그람을 포함한 새로워진 에어 커맨드 기능이 구현되고 있다.

기기는 풀 메탈(전체 금속) 프레임으로 갤럭시S6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고 상단에는 2개의 핀홀(구멍)이 보인다. 하단에는 이어폰 잭, C타입이 아닌 일반 USB포트, 스피커 구멍, 그리고 좌측에는 S펜 홀더가 장착됐다.

뒷면 디자인은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광택이 나는 것에 미뤄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글라스 백(유리처리)으로 마감됐으며 역시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유사하지만 갤럭시S6와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기기를 잡고 사용하는데 편리하도록 후면이 엣지와 마찬가지로 약간 곡면 처리됐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