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뮤지컬'과 '경제금융 교실'에 총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뮤지컬은 저축과 돈의 소중함, 합리적인 용돈쓰기 등 기초적인 경제·금융 위주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뮤지컬이 열린 대강당에서 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은은 지난달부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 400명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수은 희망씨앗과 함께하는 생생 경제·금융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보드게임과 놀이를 통해 용돈 관리와 수출·무역의 개념 등을, 이주 학부모들에게는 은행 이용법과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덕훈 행장은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경제의 희망씨앗"이라며 "뮤지컬과 경제교육이 어린이들을 경제박사로 이끄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