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딧닷컴
오는 13일 공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의 포장은 물론 실물 사진까지 완전 유출, 김빠진 공개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인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의 포장을 포함한 모든 내용이 레딧닷컴에 유출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양과 관련, 일체형 배터리가 장착됐고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카드가 없다며 자동 배출 S펜도 장착되지 않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삼성전자는 제품 공개에 앞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극히 꺼려 비밀을 잘 유지하는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양상이 다른 것 같다며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출시키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레딧닷컴
공개된 포장 상자를 보면 갤럭시S6의 것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포장지에는 64비트 옥타코어(엑시노스7420으로 추정) 프로세서에 4GB(기가바이트)RAM(램), 5.7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또한 OIS(광학적 손떨림 보정장치) 1600만 화소 및 500만 화소 카메라에 무선 충전, 삼성 녹스 탑재, 32GB저장 용량, 4G LTE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는 13일, 갤럭시 노트5가 공개 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하겠지만 대부분의 하드웨어 사양과 디자인이 유출돼버려 공개행사는 김빠진 행사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