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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의 주요 현안인 '치과위생사 의료인 격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치위협은 지난 1일 정기이사회에서 의료분야 법률자문가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협의하기로 했으며, 업무범위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과위생사 업무에 대한 유권해석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19 서울 세계치과위생사대회(ISDH) 추진 및 치위생 정책 특위를 구성하며, 각 특위는 위원을 위촉해 9월말부터 본격 가동한다.
아울러 현행 포상규정의 심사기준 항목과 세부내역이 모호하고, 심사비중과 배정 점수간 불일치로 전반적인 심사기준을 재정비할 계획이며, 포상의 성격과 대상, 심사 절차를 명시하는 내용의 규정도 개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치과위생상'은 상징적 의미를 담아 기준을 마련키로 했으며, '정부포상'은 심사기준의 치위생 권익증진 및 학술발전 내역에 협회 행사 참여도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직종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 일환으로 언론매체 활용과 캐릭터 상품 개발 등 수익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적 홍보방안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주년 홍보 일환으로 세계치과위생사연맹 회원국으로 뉴스레터를 발간하며, 회원들이 세계 치위생 정세를 알 수 있도록 국제 치위생 저널을 번역, 치위협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초 2015년 보수교육 미이수자를 위한 현장보충보수교육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확정했으며, 사이버 보수교육비 단가 산정은 전문가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이 밖에 9월 중 국회 이목희 의원실과 개최 예정이었던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의무화' 정책토론회는 국정감사로 인해 10월로 연기하며, 치위생학과 학생 대상 선가입 안내 및 대국민 홍보용 소책자를 별도로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문경숙 회장은 "집행부 임기가 얼마 안 된 기간이지만 5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현 집행부가 단합해 이뤄낸 결과"라며 "이제는 세계치과위생사대회 홍보와 치과위생사를 둘러싼 법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임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차기 이사회는 9월 5일 개최하기로 잠정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