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 세월호 인양관련 통관물품 신속 지원

목포세관(세관장 우현광)은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양수산부와 인양계약을 체결한 상하이 샐비지(수입자)에 대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친다고 18일 전했다.

이를 위해 세관은 통관·물류지원 T/F 편성과 관계기관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전에 세월호 인양장비 도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 해수청, 검역소, 인양업체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양계획을 공유하고 계획에 따른 각 기관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세관 관계자는 “보세구역외 장치 허가로 선체 인양을 위한 특수선박이 진도 사고현장으로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수입신고수리전 반출제도를 적극 검토하여 선박 및 장비 등이 인양계획에 따라 적기에 사용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