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사진: DB>
'7월 생산자물가'
지난 7월의 생산자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은 101.43(2010년 100 기준)으로 6월보다 0.3%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0%나 떨어졌다.
특히 2010년 10월 101.42를 기록한 뒤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말하는데 보통 1~2개월이 흐른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이 된다.
한은은 "생산자물가 하락은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탄·석유제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원자재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정책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