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외출·외박 금지, 진돗개 하나 발령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육군 외출·외박 금지,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의 포사격 도발 사건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육군이 장병들의 외출·외박 금지를 결정했다.
21일 육군은 "국방부 지침에 따라 장병들의 외출과 외박을 당분간 금지했다"고 전했다.
군은 휴가와 면회 역시 지휘관 재량 아래 제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6월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발생지역 군부대의 외출·외박 등을 금지했다가 7월 7일 해제했다.
한편 지난 20일 북한군은 76.2㎜ 직사화기와 14.5㎜ 고사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포탄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군은 도발 지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