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서울 시내의 대학에서 열린 We크루팅 행사에서 우리은행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형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 등 계열사와 함께 하반기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200명 우리카드, 우리FIS 각 20명씩 모두 240명 내외이다.
우리은행과 계열사들은 시너지 확대를 위해 캠퍼스 리쿠르팅을 포함한 채용홍보, 전형진행, 연수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의 키워드를 '글로벌인재와 혁신인재 선발'로 정하고 글로벌 확대 전략 차원에서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와 핀테크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IT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는 받침이다.
아울러 탈 스펙과 열린채용에 따라 학력과 연령, 전공 등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면접전형을 블라인드로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이고 10월 중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 면접 등을 진행해 11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당초 계획보다 2배 늘린 800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자체 인사 프로그램인 'We크루팅'을 통해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We크루팅은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예비지원자들에게 은행의 인재상과 전형방법 등을 설명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스펙과 무관한 현장형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제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까지 전국 20개 대학을 순회해 3000여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채용설명 및 취업특강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