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달 2일 한중 정상회담 <사진: 연합뉴스TV>
朴대통령 내달 2일 한중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반 파시스트 전쟁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군사 퍼레이드인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지난 26일 낸 보도자료에서 "박 대통령은 오는 9월3일 오전 10시-11시30분에 천안문에서 개최되는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하고, 이어서 12시30-14시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시진핑 국가주석 주최 오찬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기를 바라고, 또 중국에서의 우리 독립 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측면을 감안해 열병식을 포함한 전승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고 군사 퍼레이드 참관 결정 이유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내달 2~4일 중국을 방문한다. 방문 첫날인 내달 2일엔 시 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베이징 일정을 소화한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로 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