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안타 2타점 <사진: 피츠버그 공식 페이스북>
강정호 2안타 2타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선발 복귀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각)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방망이는 1회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주자 맥커친의 도루로 타점 기회를 맞았고 상대 선발 조나단 그레이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첫 득점을 이끌었다.
다음 타석, 강정호는 폴랑코의 안타와 맥커친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 기회에서 다시 한 번 그레이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폴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48타점을 기록했으며 이날의 멀티 히트는 시즌 24번째이다. 타율은 종전 0.289에서 0.291로 소폭 올랐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8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