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루머스
오는 9일 공개예정인 아이폰6S와 S6 플러스의 두께를 실제로 측정한 결과 더 커지고 두꺼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맥루머스는(MacRumors)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조립이 완료된 아이폰6S의 크기를 실측한 여러 장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매체는 “아이폰6S는 전작인 아이폰6에 비해 두께는 물론 폭도 더 커졌으며 이는 포스 터치 디스플레이 탑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아이폰6S의 두께는 7.08mm로 아이폰6의 6.9mm보다 0.18mm 두꺼워진 것이 확인된다. 이러한 사실은 새로운 아이폰이 0.2mm 두꺼워질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7.1mm에서 7.3mm가 된다는 소리다.
또한 아이폰6S는 두께뿐만 아니라 폭과 길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기기의 크기가 현재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폰6의 가로와 세로는 67.0mm와 138.1mm이었지만 아이폰6S는 67.68mm와 138.19mm로 각각 0.68mm와 0.09mm 증가한 것으로 측정됐다.
기기가 전반적으로 커진데 대해 포스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화소 카메라를 채택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설득력이 약하고 애플의 제조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기의 두께가 두꺼워졌다고 해서 카톡튀(후면 카메라가 돌출된 상태)를 해결한 것도 아니고 디자인 측면에서의 변화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