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항균용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서울 구로동 서비스사업부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아드림키트(항균용품) 전달 행사에는 홍근선 서비스사업부장 등 임직원과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드림키트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면역 향상에 필요한 항균용품으로 항균 마스크, 물티슈, 손소독제, 냉ㆍ온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영남대학교 병원 등 전국 47개 병원에 전달할 기아드림키트 1000개를 직접 제작했다. (사진)
한편, 기아차는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추석 기간(24~30일) 중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기아차는 오는 22일까지 장애인이 운전ㆍ탑승할 수 있게 제작된 특수 차량을 이용할 가족들을 모집하고 이 중 선발된 가족들에게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0대와 유류비 등 70만원 상당의 귀성선물을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가족은 모집 기간 기아차의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s://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신청자의 장애등급과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가족들을 선발해 23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