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서울시, 세무인력양성교육 개강

이번 교육에는 수강생 40명이 참여했으며, 9월7일부터 11월18일까지 하루 5시간(오전 10시~오후 3시30분)씩 주 5회, 총 2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교육은 회계와 세법의 기본 원리와 회계정보처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위주로 진행돼 세무사무소 등에 바로 근무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는 것이 서울회측의 설명이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서울회 소속 5000여 세무사무소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과목은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재무회계, 원가관리, 4대 보험, 지방세 등이며 서울회 연수전문 세무사들의 이론 및 전산 실습강의로 진행된다.

이날 김상철 서울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홍기선 서울회 연수교육위원장은 "많은 교육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회에서 회원사무소 채용을 독려하는 등 적극 나서서 돕겠다"며 "실무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짜여진 교육과정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개강식에는 서울회 황선의 부회장과 박내천 홍보이사도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가 교육예산 전액을 부담하는 서울회-서울시 공동 세무인력양성 무료교육은 지난 2013년 10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연 2회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