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6S
애플이 9일 오전(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등을 전격 공개한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은 출시 효과가 예전만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고 신제품의 외형 변화가 거의 없어 판매 파급력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하드웨어 면에서 놀랄 만한 부분은 없다"면서 "높은 제품 완성도와 특유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전문가는 "지난 밤 미국에서 애플 주가가 빠진 것처럼 시장에서 놀랄 만한 요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9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공개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돼 초고화질(UHD·4K) 화질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70% 빨라진 프로세서 칩을 탑재했으며 기존 멀티터치보다 향상된 3D 터치를 장착했다. 케이스에 사용된 소재도 알루미늄 7000시리즈로 강도가 높아졌고 커버 유리도 더 강한 이온X 소재를 채택했다.
예약판매는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는 25일부터 시작되지만 1차 출시국에 한국은 여전히 포함되지 않았다.
가격은 아이폰6S의 경우 16GB 모델이 199달러, 64GB 모델이 299달러, 128GB 모델이 399달러이며 아이폰6S플러스의 16GB 모델은 299달러, 64GB 모델은 399달러, 128GB는 499달러로 기존 모델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