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사업인 대구광역시 범안로의 하이패스(사진)를 오는 17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어 12월에는 광주 제2순환도로, 내년 3월에는 서울 우면산 터널, 6월에는 대전 천변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서울시 등 4개 지자체와 하이패스 설치비용의 40%를 도로공사가 지자체에 지원하고 운영기법을 상호공유하기로 하이패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패스 설치로 대구 범안로의 경우 출퇴근 대기시간이 최대 15분 단축된다. 또한, 운영비용은 매년 2억2천만원 절감되고 유류비 절감 등 이용자 편익도 매년 1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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