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에비앙컵 들어올린 '무서운 10대' 주목

리디아 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8)가 13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버디만 8개, 무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렉시 톰슨(미국)과는 6타 차.

리디아 고의 이번 대회 우승은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메이저 우승이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디아 고는 고려대 심리학과 1학년으로 2014년 10월 타임지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25명' 중의 한 명으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