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서울 신규 시내면세점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윤원 세관장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17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관세물류협회 및 서울 신규 시내면세점과 '서울 신규 시내면세점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선정된 HDC 신라 면세점(주), ㈜한화 갤러리아타임월드, ㈜에스엠면세점 등 3곳의 신규 시내면세점에 대한 영업개시 기한을 올해 연말로 앞당겨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의된 서울 신규 시내면세점 우수인력 확보 프로젝트는 서울세관 주도하에 신규면세사업자가 면세점에 필요한 인력(판매사원, 보세사)을 조기에 확보해 차질없이 영업개시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세관은 이날 면세점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교육과정(면세점업무, 수출입통관,FTA)개설하고 한국관세물류협회와 연계한 보세사 인력 확보 및 채용직원에 대한 보세사 취득 지원 사업 등을 약속했다.
또 한국관세물류협회는 보세사 채용 정보 제공하고, 정기적인 보세사 교육 관련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보세화물 효율적 관리를 위한 방안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면세점은 면세점 매장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채용 업무에 대해 협력기관과 수시로 정보 교환해 효율적 우수인재 채용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합쳐 면세점 인력 확보를 지원해 신규면세점이 연내 성공적으로 개장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윤원 서울세관장, 한국관세물류협회 김종호 이사장, HDC 신라 양창훈, 한인규대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황용득 대표, 에스엠면세점 이경호, 권희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