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헝그리일레븐 안정환 <사진: KBS '청춘FC'>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안정환'
'청춘 FC 헝그리일레븐'에 출연중인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나태해진 선수들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청춘 FC 헝그리일레븐'에서 훈련에 제대로 임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건넸다.
당시 안정환과 이을용은 수비수 길정현을 불러 "널 한국으로 보내려고 생각해 불렀다. 여기 와서 4주 동안 뭐 했는지 이야기해봐라. 연습 때도 열심히 안 하고 경기 나가도 열심히 안 하고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말했다.
이어 "목숨을 걸고 해도 될까 말까인데! 세상은 두 번의 기회는 안 준다. 자신감은 자신이 찾아야 한다. 누구도 널 도와주지 않는다. 네가 이겨야 해"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결국 길정현이 눈물을 보이자 안정환은 "오늘 흘린 눈물 잘 기억하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길정현은 안정환의 따끔한 충고 덕분이었는지 다음날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안정환을 만족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