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선 군것질이 최고지" = 임환수 국세청장이 추석을 맞아 영천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하며 각종 먹거리를 구입하고 있다. 임 국세청장은 이날 떡이나 과일, 전 등 직원들의 간식거리를 구매하고 순대국밥으로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임환수 국세청장이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임 국세청장은 22일 본청 국장 10명과 함께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서울 영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 국세청장은 단순히 시장 상인들과 대화하는 것으로 시장 방문을 마치지 않고 좀 더 가까이 상인들의 어려움과 지역경제를 살펴보기 위해 국장들과 오찬을 시장에서 함께 했는데요.
이날 오찬 메뉴는 소박하게도 순대국밥이었다고 합니다.
평소 직원들의 취향이나 기호를 배려하고자 파스타나 피자, 한정식 등 깔끔한 음식을 선호하는 임 국세청장의 평소 스타일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메뉴 선택은 의외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임 국세청장은 이날 오찬 장소에 맞게 서민적인 음식인 순대국밥과 족발로 국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시장에서 파는 떡이나 과일 등 각종 먹거리들로 후식을 즐겼다고 합니다.
평소 임 국세청장은 휴일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영천시장에서 간식을 자주 구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원들에게도 전통시장 방문을 적극 장려해 지방청 및 세무서 등 전국 97개 산하기관에서도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