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날려줄 'D턴족' 위한 패션 아이템은?

추석부터 한글날 연휴까지 활용도 높은 가을 패션 아이템 ‘주목’

귀향과 귀경 사이 ‘여행’을 즐기는 ‘D턴족’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패션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D턴족’이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서 차례만 간단히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며 이동경로가 알파벳 D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용어다.

이를 통해 명절 증후군도 해소하고 휴식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캐주얼 의상으로 갈아입는 것으로 ‘D턴족’의 일정은 시작되는데 특히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까지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준비하면 실속까지 챙길 수 있다.

업계에서 추천하고 있는 이들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드라이빙 슈즈 + 스판 팬츠 갈아입고 운전도 즐겁게 

귀향과 귀경길 운전뿐 아니라, 야외활동 시에도 편안하면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크록스의 ‘시티레인 클로그’는 남성들 사이에서 높은 활용도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높다.

기존 크록스 클로그에 빈티지 스니커즈 스타일을 적용해 좀 더 포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슈즈 전체가 가볍고 부드러운 크록스 독점 기술 크로슬라이트 소재가 적용돼 최적의 편안함과 안정적인 착화감은 그대로 살렸다. 사이드에 적용한 고무 밴드는 언제 어디서든 신고 벗기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남성용 캐주얼 로퍼 크록스 ‘산타 크루즈 2 럭스’는 친척 방문이나 성묘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때뿐만 아니라 귀경길 여행길에 그대로 신어도 좋은 아이템이다.

끈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로 편안하며, 안창은 크로슬라이트 폼 베이스에 메모리 폼을 한번 덧대어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해 오래 신어도 발의 피로함을 덜어준다. 밑창은 크록스 독점 기술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하게 구부러져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플리스 재킷’ 하나는 챙기는 센스를 발휘하자.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의 ‘바젤 플리스 재킷’은 니트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하이넥 집업 재킷으로 아웃도어 웨어로 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다.

패딩도 간절기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트라이어 패딩 베스트’는 스타일링 하기 좋은 경량성 패딩 조끼로 지퍼와 단추를 함께 적용해 필요 시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NBA의 ‘워크 포켓 점퍼’는 항공 점퍼 스타일로 젊은 감각의 커플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다양한 크기의 기능성 포켓이 있어 별도의 가방이나 파우치 없이 스마트폰, 소형 태블릿 기기 등을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칸투칸의 ‘Z208’은 신축성과 구김 복원력을 높인 남성바지로 스판덱스 크레오라 섬유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고, 팬츠 안에 약기모 처리를 해 환절기와 동절기 입기 좋다.

야외에서 두 손을 가볍게 해 줄 유니온유니크의 ‘유 틴지 백팩’은 내구성이 좋은 신소재 원단을 사용해 실용적이며, 어깨 끈은 고밀도 소재의 스폰지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또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이나 IT 기기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별도로 있고, 외부 양 옆, 커버 등에도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어 활용도가 높다.

니트 웨어 + 플랫슈즈, ‘명절 증후군’까지 훌훌

명절증후군까지 훌훌 날려줄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니트 웨어와 플랫슈즈를 제안한다.

특히 복고풍의 유행으로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니트로 ‘그래니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나인의 ‘스페이스 다잉 롱 카디건’은 멀티 컬러로 유니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프린지 장식으로 히피함도 느껴져 가을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깔끔하게 그래니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페이스 다잉 라운드 니트’를 추천한다. 살짝 드랍된 어깨라인이 편안해 보이고, 소매 기장이 긴듯한 느낌이 여성스럽다. 진한 컬러의 데님과 연출하면 D턴족의 스타일링으로 손색없다.

‘크록스 컬러라이트 디스크 플랫’은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컬러를 구현한 신소재 ‘컬러라이트’가 적용된 클래식 스타일로 로고 장식을 더한 디자인이 멋스럽다. 밑창은 크록스 독점 기술 ‘크로슬라이트’를 적용해 미끄러짐 없는 착화감을 제공하며, 슈즈 깔창은 안정적인 쿠셔닝으로 오랫동안 걷거나 서 있어도 편안함을 준다.

크록스의 ‘지아나 심플 보우 플랫’은 슈즈 한 켤레 무게가 200g에 불과하며, 부드럽고 유연하게 구부러져 발을 더욱 편하게 해주어 야외 활동에 부담이 없다.

또한 스카프는 가을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하기에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좋은 아이템이다.

GGPX의 ‘마릴린먼로 스카프’는 블랙 바탕에 화이트 컬러로 마릴린 먼로의 입술모양과 이니셜 등 매혹적인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했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패션까지 뽐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선글라스도 챙겨야 할 잇 아이템이다.

헤지스의 선글라스는 블루계열 레오파드 무늬가 시원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담아냈으며, 빅 사이즈의 스퀘어 쉐입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해준다.

크록스 마케팅팀 정선영 차장은 “추석 연휴부터 시작해 한글날 연휴까지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날들이 이어진다”며 “TPO에 알맞은 패션 아이템을 갖추면 더욱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귀경길 나들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록스는 9월 30일까지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과 명동 직영점, 롯데 서울역 아울렛, 롯데 김해 아울렛 등 전국 14개 아울렛 매장에서 슈즈 2족 구매 시 1족을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