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피해자 <사진: SBS>
인분교수 피해자
인분교수로부터 수년간 가혹행위를 당했던 피해자에게 219만원이 지원된다.
24일 인천지검은 지난 21일 열린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이 사건의 피해자 A(29)씨에게 심리치료비와 생계비 등을 포함한 219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씨는 24일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재판에서 가해자들이 반성하겠다는 얘기는 100% 믿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검찰이 '인분교수'에 구형한 징역 10년에 대해 "응당한 처벌"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슬리퍼 끌며 걷기, 업무 실수와 지연, 외모 불량 등의 이유로 인분교수에게 몇 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냈고 그로 인해 총 40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고종영)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인분교수'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