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ㆍ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사고 및 분쟁에 대한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의료분쟁이 발생한 외국인환자가 중재원의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협업과제를 총괄ㆍ관리하고, 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 법률지원 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개발원은 의료통역사 등 보건산업인력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외국인환자 권익보호 강화를 통한 한국의료의 안전성 제고가 중요하다"며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발생 시 체계적으로 지원해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