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와 법원행정처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6명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좌측부터 안동현 서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강명헌 단국대 교수, 임종룡 금융위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재환 법무법인 KCL 변호사,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최 관 성균관대 교수.
민간위원장에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선출
당면 과제,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민영화
금융위원회는 전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12일 새로운 공정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금융위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이날 공적자금관리 특별법에 따라 국회와 법원행정처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총 6명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민간위원은 대한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은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국회 정무위가 추천한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법원행정처의 추천을 받은 이재환 법무법인 KCL 변호사,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추천한 최관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은행연합회로부터 추천된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이다.
이들의 임기는 2017년 10월 10일까지 2년이다.
새 공자위 위원들에게 부여된 당면 과제는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민영화이다. 위원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 상황을 전달받았고 신속한 우리은행 민영화에 공감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자위 위원들은 이날 제 116차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윤창현 위원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함께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된다.
윤 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물리학 및 경제학 학사, 서울대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시카고대학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거쳤다. 또 지난 3월까지 금융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