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가 이달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새내기 치과의사 관점에서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핵심요소들을 파악ㆍ재구성함으로써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함태훈 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이 '새내기 치과의사가 바라보는 치과계 미래는?'을 주제로 진행하며, 국민, 치과의료제공자, 의료비와 정책의 각 핵심요소에 대해 패널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국민'에 대해서는 전지은 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치과 외래의료비 규모의 변화',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부회장이 '노령인구의 증가와 치과의료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치과의료제공자'에 대해 함동선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가 '치과의사 인력 배출 증가와 국민건강보험의 치과급여 확대를 바라보는 개원의 시각', 치협 정국환 국제이사가 '치과계의 미래, 한국은 너무 좁다', 이강희(연세해담치과의원) 원장이 '의료법 77조3항 헌재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 변화', 김준래 국민건강보험공단 변호사가 '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과 사무장병원 피하는 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끝으로 '의료비'와 '정책'에 대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김상희 국장이 '국민구강건강 정책의 전망'을 주제로 특별토론을 진행한다.
홍순호 소장은 "치과계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젊은 치과의사 시각에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