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청년봉사단 모습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노을공원 도토리 모종 1천여 그루 심어
1사1촌 청양 산꽃마을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도 펼쳐
카페베네와 청년봉사단이 아름다운 생태 숲 조성과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먼저 자사 청년봉사단들은 지난 10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아름다운 생태 숲 조성을 위한 도토리 모종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년봉사단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운영하는 ‘노을공원 사면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가장 중요한 사업인 도토리 모종 1천여 그루를 옮겨 심었다.
특히 단원들은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개의 모종을 옮겨 심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며 정성을 다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도토리 모종은 노을공원에서 채집해 화분에 심어 키운 도토리가 성장한 것으로 ‘우리가 심을 나무, 우리가 직접 씨앗부터 키운다’는 취지로 배양시킨 묘목들로, 이를 통해 나무 구입비 절감은 물론 직접 심은 씨앗이 나무로 자라고, 새롭게 열린 도토리 열매를 다시 모종으로 키워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카페베네는 지난 4일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2012년부터 1사1촌을 맺어온 청양 산꽃마을을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주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와 청년봉사단은 2013년부터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배양토를 만들고 묘목을 심는 등 아름다운 생태 숲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