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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는 지난 9일 연아인의 연중행사인 '2015 해피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다시 걷는 백양로'를 타이틀로 500여명의 연아가족들이 참석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는 9시 30분 치대앞마당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은 후, 두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안산코스'는 청송대, 무악정을 거쳐 봉수대를 왕복, 또 다른 '백양로 코스'는 청송대, 언더우드동상, 윤동주 시비, 언더우드 기념관, 재창조된 백양로 탐방 코스로 마무리됐다.
산책 이후에는 점심식사와 함께 동문들의 장기자랑과 연세치대 댄스동아리(매드)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걸그룹 에이드 초청 공연도 진행돼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경품 증정에서는 최신 휴대폰과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 머신 등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모든 연아인들의 단합과 선ㆍ후배간의 화합이 되는 해피워킹데이는 연세치대동문회의 자랑이자 명실상부한 최고의 잔치"라고 전했다.
또 행사 총괄을 맡은 강주일 이사는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단위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점토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했다"며 "연세치대 내 산악회로 시작해 30년의 역사를 가진 해피워킹데이에 올해 42회까지의 졸업생들이 참가해 흥겨운 캠퍼스 투어 한마당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