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도 예비입찰 참여
산업은행은 금융자회사인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주식매각 예비입찰에 KB금융 등 4곳이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대우증권 인수 희망자는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8월 이사회에서 '금융자회사 지분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한 뒤 9월 4일 매각자문사를 선정했고, 지난달 8일에는 주식매각 공고를 냈다.
산업은행은 이달 초 본입찰 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를 거쳐 12월 중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잠재 인수 희망자로 거론돼왔던 중국의 금융그룹 시틱(CITIC) 등 해외 자본은 이날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