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교정봉직의 근로계약서 체크리스트' 마련

▲ 김태우 회장이 '교정봉직의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법제위원회가 '교정봉직의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학회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치과원장과 교정봉직의간에 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치료기간이 긴 교정진료 특성상 더 많은 분쟁 요소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우 회장은 "양자 입장 고려 및 각 치과의 특수성으로 단일안의 표준계약서를 만들기 보다는 근로계약서 작성 시 고려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제시하는 것이다. 해당 항목마다 재량권을 부여해 각자 합의하는 방식을 권장한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이 치과원장과 교정봉직의간 분쟁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