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씨티-JA Hero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사진 우측 세 번째)과 김태준 JA Korea 회장(사진 우측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씨티은행 본점에서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코리아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는 '씨티-JA Hero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1억38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은 취업과 직장생활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기술, 관계형성, 직업 윤리 등 직장인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 위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하게 된다.
멘토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안제원 부부장은 "지점장 재직시 모 특성화고에서 취업에 대해 강의를 했던 경험과 특성화고 출신으로 오랜 사회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7월 시작된 씨티-JA Hero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이번 프로그램부터는 대상을 특성화고 학생들로 변경해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