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김제동 1인 시위 <사진: 윤서인 페이스북>
'윤서인 김제동 1인 시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하고있는 방송인 김제동을 향해 웹툰작가 윤서인 강도높은 비판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웹툰작가 윤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그냥 역사죠 뻔히 일어난 사실들과 팩트들을 다루어야 할 역사에 '마음' 같은 소리를 하면서 자꾸 내 맘에 맞게 이리저리 바꾸고 왜곡하고 이상한 정신승리에 선동 같은거 하다보니 교과서가 그모양이 돼 버린 거구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맘이 믿고싶어 하는 것' 과 '진실' 은 엄연히 다릅니다. 역사란 마음이 아니라 '팩트' 입니다. 역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오히려 '마음' 입니다. 그저 팩트를 주욱 늘어놓고 거기서 교훈을 얻을건 얻고, 반성할건 반성하고, 자랑스러워 할 것은 자랑스러워 하는게 맞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윤서인은 "'마음, 감성, 자존심' 이런 것 보다는 '숫자, 인과, 진실' 로 바라볼 때 진짜 역사가 보이고 국익이 보이고 진정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끝"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과 함께 윤서인은 김제동의 1인 시위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앞서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김제동의 국정 교과서 반대하는 1인 시위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날 김제동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