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강현수 <사진: JTBC '슈가맨'>
'슈가맨 강현수'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강현수가 유재석에게 뜬금 사과를 해 화제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90년대 'V.One' 으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강현수와 최용준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강현수가 유재석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3만원 냈다"는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왜 미안해 하냐'면서 축의금 이야기에 쑥스러워 했고 강현수는 "말도 안 되는 액수이기 때문에 마음에 걸렸다. 만나면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었다"면서 "마침 인터뷰가 있어서 이야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현수는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금액이었다. 밥값도 안 된다. 마음속에 몇 년 동안 기회가 닿으면 사정을 설명해야지 했는데 우연히 인터뷰하면서 마음 있었던 거 얘기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저는 강현수가 결혼하면 (3만원)그 이상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했고, 더 미안한 기색을 보인 강현수에게 유재석은 "3만 1천원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