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데이터 밀당’서비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KT(회장 황창규)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텔레콤스닷컴 어워드 2015’서 모바일 요금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텔레콤스 닷컴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및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주로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로 인정받아 왔던 KT가 요금 마케팅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데이터 밀당 서비스는 KT가 지난 5월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독자적 서비스로 국내 특허를 출원하여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남은 잔여 데이터를 다음 달로 이월하고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는 다음 달에서 미리 당겨쓸 수 있어 효과적인 데이터 사용에 적합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T가 세계 상용화에 성공한 GiGA Wire도 유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존 VDSL 기술보다 3배 이상 빨라 전화선을 통해서도 기가급(600M 이상)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