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의 전용 84㎡에 살고 있는 이씨(37)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정리하고 평수를 줄여 이사를 가기로 했다. 집을 팔고 남은 여윳돈으로 재테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더욱이, 이씨가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의 경우 전용84㎡이하 물량이 귀해 희소가치도 있을 것이라고 판한단 이씨는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중 전용 84㎡이하의 물량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중소형 이상의 아파트를 되팔아 평수를 줄여가는 다운사이징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전용 85㎡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390,640건, 전용 85 ㎡ 초과 아파트는 36,337건으로 전용 85㎡ 이하 아파트가 전용 84㎡초과 아파트보다 10배이상 많았다.
집값 상승률도 전용 85㎡이하 아파트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 2010년 상반기 전용 85㎡이하 아파트는 3.3㎡당 평균 1,095만원에서 2015년 상반기 1,140만원으로 4%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전용 85㎡초과 아파트는 2010년 상반기 1,545만원에서 1,332만원으로 13%가격이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은 핵가족화로 2~3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젊은층를 중심으로 관리비가 적게 드는 실용적 주택을 선호하는 추세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설사들의 혁신설계로 발코니 확장 시 중형 아파트의 못지 않는 설계를 선보이고 있어 전용 84㎡이하 인기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팀장은 “전용84㎡이하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와 비교 자금 투입 문턱이 낮은데 비해 3~4인 가구가 생활하기에도 문제가 없어 실수요층에 각광받고 있다”며 “때문에 최근에는 기존의 넓은 집을 처분하고 실속 있는 중소형으로 옮겨가며 남은 차액을 여유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동일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0블록에서 분양 중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는 100% 중소형 이하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삼송지구중에서도 공원과 골프장, 북한산 조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삼송지구 최상의 입지에 들어선다.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만끽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탁월한 교통망도 자랑할 만하다. 최근 개통된 원흥~강매 간 도로를 통하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해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고양 백석~신사간(화정~신사구간) 도로 역시 내년 중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 100% 판상형 구조에 남향위주로 조성되며 어느 동에 상관없이 일조권과 조망권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4bay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산책로, 쉼터, 실내 배드민턴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완비한 152,795㎡규모의 한우물숲길공원이 위치한다.
㈜동일은 이 아파트를 180도 파노라마뷰를 가진 개방감을 극대화한 친환경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대다수 가구에서는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한우물숲길공원의 조망을 누릴 수 있어 주거 쾌적성이 확보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일부 세대는 단지 남서측으로 위치한 뉴코리아 C.C의 조망권을 갖춰 사계절 내내 푸른 녹지를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83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66㎡ 394가구 ▲76㎡ 342가구 ▲84㎡ 98가구다.
이 단지의 청약 일정은 5일(목)에 1순위 받고, 6일(금)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목)이고, 정당계약은 17일(화)~ 19일(목)일까지 진행된다. 분앙가는 삼송지구 3.3㎡당 평균 분양가는 1,180만원대로 책정된다.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61번지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