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의 진화...CJ 프레시데이 '호평'

매주 수요일마다 특별한 컨셉의 다양한 메뉴 제공

전국의 유명 맛집 메뉴를 재현해 선보이며 구내식당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의 ‘프레시데이(Fresh Day)’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최근 ‘구내식당 메뉴는 단조롭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는데, 이는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특식이나 다이어트식은 물론 전국의 입소문 난 ‘맛집 음식’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특히 이 회사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프레시데이’는 단체급식장에서 고객들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구성한 ‘특별한 날’로, 매주 수요일 마다 해당일의 컨셉에 맞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 고기국수’, ‘경기도 부추보리비빔밥’ 등 지역별 유명 음식은 물론, ‘빕스’, ‘차이나팩토리’, ‘비비고’ 등 CJ푸드빌이 보유한 외식 브랜드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과 접목해 선보이고 있는 것. 

프레시데이는 전국 각지 유명음식을 단체급식 메뉴로 제공하는 ‘식도락 Day’와 저나트륨/건강식을 제공하는 ‘헬시(Healthy) Day’, CJ그룹의 외식브랜드 인기 음식을 제공하는 ‘브랜드(Brand) Day’ 등으로 구성해 운영중이다.

11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시래기’를 활용한 ‘시래기들깨된장지짐’과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유부우동’, ‘만두전골’ 등을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전국 각 점포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6의 영양소’라 불리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여주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알맞게 제어해주는 효과가 있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프레시데이 메뉴로 선정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FS) 본부장은 “일반 음식점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트렌드에 맞춘 메뉴를 다채롭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단체급식의 장점”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 매일 먹는 식사지만 항상 기다려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