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치 NFC결제 기능이 담긴 'BC Pay'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2'와 연동된 스마트폰에 카드를 등록한 고객은 BC Pay를 이용해 스마트워치만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터치결제를 할 수 있다. BC Pay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버전 이상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용시 앱을 별도로 구동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BC Pay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공차,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카페/베이커리), CU, GS25(편의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대형마트),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두타, 엔터식스(쇼핑) 등 전국 5만여 개에 달한다.
한편 BC카드는 BC Pay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5일까지 공차와 손잡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BC카드는 BC Pay 최초 등록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공차 블랙밀크티 무료쿠폰을 증정한다. 이달 26일과 12월 3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공차 매장에서 BC Pay로 물품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1잔씩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공차 매장에서 BC Pay로 물품을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0% 청구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BC Pay의 사용범위를 앞으로 앱 및 웨어러블 기기로 확대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핀테크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를 선도해 갈 것"이라며 "이달 중 지난 8월 출시된 '클립'에 BC Pay를 탑재함으로써 NFC 모바일결제와 멤버십, 쿠폰 등이 결합된 복합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