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은 성형업계의 성수기라 할 수 있다. 특히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경우, 사회 첫발을 내딛는 만큼 좀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의 변신을 꿈꾸게 마련이다.
외모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대학생들도 상당수인데, 여성의 경우 가슴성형에 대한 문의가 방학이 시작할 때쯤이면 유독 많아진다고 한다. 긴 방학을 수술 후 회복을 위한 기간으로 삼기 위해서다.
대학교 방학이 시작할 때쯤 등장하는 각종 성형이벤트도 이 같은 대학생성형, 취업성형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이에 예비 취업준비생 및 대학생들을 겨냥한 저렴한 비용을 미끼로 한 다양한 이벤트에 현혹되기보다는 안전성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가슴성형은 유행이나 주변 사람들의 의견 등을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가슴 확대수술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한 후 선택해야만 후회 없는 성형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가슴성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가장 먼저 해당 수술이 ‘안전한가’를 따져봐야 한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대표원장에 따르면, 성형 가운데 가슴성형은 고난도의 큰 수술에 해당하므로 해당 병원에 마취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산소 공급시스템, 산소포화도 측정장비 등 안전을 위한 응급시스템이 마련돼 있는지, 통증 최소화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는지 등을 세심하게 체크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보형물의 특징과 정품 여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오혁수 원장은 “최근에는 구형구축, 위치변형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물방울 보형물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며 “이 보형물을 이용한 물방울가슴성형은 본래 여성의 가슴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다”고 전했다.
또한 물방울 보형물은 외부의 강한 압력이나 충격에도 변형이 없어 보다 안전하며, 피질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에도 겔 형태가 원형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다. 내시경을 이용해 정확하게 박리를 하게 되면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피주머니를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당연히 붓기나 멍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은 “물방울가슴성형 등 가슴확대수술은 신체적 결점을 보완함으로써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술인 만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수술을 아예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저렴한 비용이나 이벤트 등을 기준 삼기보다는 해당 담당의가 물방울가슴성형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수술 전후 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완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