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대회'에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치의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초치의학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회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일부 임원들의 지지와 함께 점수 부여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27명 중 19명이 찬성해 보수교육점수를 부여키로 승인했다.
치협은 "세계 기초치의학 저명 학자들의 모임인 IADR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기초학문의 연구 수준을 널릴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협은 지난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5회계년도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2016년 4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자격갱신 만료이후 신청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AGD 자격증을 수료한 회원들 중 자격갱신 날짜가 지났으나 교육받은 후 자격갱신 신청서를 제출, 갱신을 요청했을 경우 AGD수련위원회에서 자격갱신 신청서 접수절차를 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년교례회(2016년 1월 6일 양재동 L타워) 개최 ▲굿잡 KDA 등 2015 정보화사업 결과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김지홍 의원(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교체 ▲2015년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구성 등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최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 연령ㆍ지부별 다양하게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선제를 찬성하는 회원들이 66.1%였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