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편의점 카드승인금액이 9400억원을 찍으며 전년도 같은달의 5800억원 대비 6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편의점 카드승인금액이 올 10월 유통업종 내에서 전년동월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일반백화점 카드승인금액은 10월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 1조5600억원 대비 21.9% 늘어나 그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슈퍼마켓은 2조33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월 2조600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대형할인점은 2조6600억원에 그치며 전년동월 2조6900억원 대비 1.2% 하락해 대조적이었다.
여신금융협회는 편의점, 일반백화점 등 유통업종의 10월 카드승인금액이 전년동월 6조8900억원 대비 13.5% 늘어난 7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여신협회는 10월 1일부터 2주간 열린 코리아 플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각종 할인행사, 경품행사, 카드사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편의점, 일반백화점 등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