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종혁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오종혁'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고독한 사나이 레옹'의 정체가 클릭비 멤버 오종혁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레옹이 18대 가왕 도전을 위해 '남극신사 펭귄맨'과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9대 30으로 펭귄맨에게 밀린 레옹은 규칙에 따라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이때 공개된 레옹의 정체는 오종혁이었다.
오종혁은 "정말 이 프로그램만큼은 피하고 싶었다"며 "정말 어마어마한 분들이 나와 잘못하면 내 가수 생명이 끝날 것 같았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해 벌써 17년차"라며 "어렸을 땐 조금 생겼던 편이라 앨범이 나오면 외모 평가만 주를 이뤘는데 이제 음악에도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 "나오기 두려웠던 만큼 그 이상의 힘을 받은 것 같다"며 "'복면가왕'은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생명줄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