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신한은행의 98번째 글러벌 네트워크 두바이지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두바이는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신한은행은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UAE 뿐만 아니라 기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바이 지점 개점행사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아리프 아미리 대표, 주 UAE 권해룡 대사, KOTRA 권용석 관장, UAE 한인회 이영규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와 현지 진출 국내기업 임직원, 교민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개점 행사를 최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으로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시설인 알누어 학교에 성금을 기탁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두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지역"이라며 "두바이에서 따뜻한 금융을 통해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창조적 금융을 실현해 금융한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두바이 지점 개점으로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연말 인도네시아 CNB(Centratama Nasional Bank)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140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