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밀수감시단속 강화를 위하여 도내 명예세관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11일 세관에 따르면 불법 부정무역 차단 등 밀수단속을 위해 지난 10일 도내 명예세관원 6명을 제주세관으로 초청, 전략적 지역 맞춤 단속을 통한 불법․부정무역 차단에 필요한 정보공유 및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또 향후 2년간 활동할 명예세관원에 대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해외직구 통관편의제공, Tour-Pass해외여행 통합안내 시스템 등 관세청 규제개혁 우수사례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세관은 올 한 해 동안 밀수단속 사례 및 원산지표시 시중 단속 결과 등을 설명하고 2016년에도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하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보분석 등을 통하여 불법 부정무역을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관은 또 명예세관원들에 대해선 밀수감시단속,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불법 외환거래 척결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명예세관원이 제공하는 밀수입 정보 및 업계 동향 등을 밀수감시 단속활동에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발전에 앞장 서고, 명예세관원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